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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2020 / Sanghwan A. Lee

내가 믿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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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저승사자 신, 아누비스가 로마인의 옷을 입고 있다. 어찌된 일인가? 아누비스가 그리스의 신 헤르메스와 융합되어 헤르마누비스로 재탄생한 것이다. 섬기는 신들이 서로 다른 두 나라에 접점(전쟁, 무역 등)이 생길 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역신이 타문화에 소개되면서 다른 옷을 입고, 없었던 능력을 부여받고, 있었던 능력을 빼앗긴다. 그 결과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다른 신으로 재탄생한다. 근본을 일탈한 재창조인 것이다.

2,000년 전 유대땅을 걸으셨던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담은 복음이 2,000년의 시간적 격차가 있는 한국땅에 도착했다. 그리고 한국 문화 속에서, 한국어로 재해석되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비슷하지만 근본을 일탈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한국에는 가짜 예수들이 너무 많다. 교회당에서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서로다른 예수들. 과연 누가 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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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고 섬기는 예수는 어떨까? 2,000년 전, 유대땅을 거니셨던 하나님의 아들, 그 예수 그리스도일까? 아니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짝퉁 예수일가? 나는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하며 이렇게 소망한다. “아… 엠마오의 두 제자처럼 어두운 눈이 밝아졌으면 좋겠다. 바울처럼 눈에서 비늘이 벗겨졌으면 좋겠다. 그런 은혜를 경험하고 싶다.”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귀신들로 치장된 융합된 예수가 아닌, 천사들이 경배했던 그 순결하신 예수님을 예배하기를 기도한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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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기환 / 6월 16 2020 9:31 pm

    감사합니다

    좋아요

  2. 정금희 / 6월 18 2020 12:03 pm

    감사합니다.
    두렵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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