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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2017 / Sanghwan A. Lee

묘비에 쓰인 글

다음은 그레코–로만 시대의 묘비에 자주 쓰인 헬라어 문구입니다: “οὐκ ἤμην γενόμην ἤμην οὐκ εἰμί τοσαῦτα,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태어났다, 존재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게 전부다.” 이와 비슷한 라틴어 문구도 쓰였습니다: “non fui, fui, non sum, non curo,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존재했다, 지금은 아니다, 상관없다.” 보다시피 사후에 대한 소망이 없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의 묘비는 어땠을까요? 역시 비슷한 문구가 쓰였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부활과 영생의 소망이 담긴 글이나 그림 등이 쓰였습니다. 자신을 “ὁ ἦν καὶ ὁ ὢν καὶ ὁ ἐρχόμενος, 전에도 계신 자요, 시방도 계신 자며, 앞으로 필히 오실자”로 계시하시는 영생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무덤에는 부활과 소망, 그리고 영원의 향기가 그윽히 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역시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태어났다, 존재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게 전부다”라는 문구나 나는 존재하지 않았다, 존재했다, 지금은 아니다, 상관없다”라는 문구로 묘비를 채웠어야만 했던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부활이요, 생명으로 계시하신 사랑과 은혜의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묘비에도 소망의 글이 쓰일 수 있는 것입니다.

영생의 하나님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예배합니다!

카타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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