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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2017 / Sanghwan A. Lee

요한일서에 사용된 ἐκεινος의 용법

John’s Use of ἐκεινος in 1 John

요한일서를 헬라어로 보면 특이한 부분이 있다. 예수님을 지칭하는 단어가멀리 떨어져 있는 대상 지칭하는 지시대명사, ἐκεινος 주로 쓰인다는 것이다. ἐκεινος 쓰였을까?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다시피 사도 요한은 예수님과 가장 가까웠던 제자로 알려져있다. 그는 예수님의 품에 기대기도 했었고, 다른 제자들은 초대받지 못했던 장소까지 예수님과 동행했으며,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는 별명까지 붙어 있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ἐκεινος 지칭했다. 이유가 뭘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오늘 묵상하며 느꼈던 부분을 하나 나누고자 한다.

ἐκεινος 사용된 구절들(요일 3:3, 5, 7, 16; 4:17)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고리를 발견할 있다. ‘순결하신 ,’ ‘속죄하실 있는 ,’ ‘대속하실 있는 ,’ ‘의로우신 ,’ ‘환란에서 우리를 건지실 있는 으로 예수님이 묘사되는 구절에 ἐκεινος 나타난다는 것이다. 위에 열거된 표현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아담의 육체적 후손들은 결코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 없이 세상에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 아담의 육체적 후손들과 외형은 닮았으나 안팎이 죄로 물들지 않은 이질적인 사람, 바로 유일무이한 신인이신 독특하고 특별한 2 아담 만이 있는 일이라는 말이다.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요한은 자신과 닮았으나 안팎으로 너무 이질적인 예수님에 대해서 깊이 알게됐을 것이다. 자신과 너무 가까이 있지만 동시에 너무 멀리 계신 . 세상에 함께 있으나 세상 밖에까지 계신 . 시간 속에 있지만 영원의 지배자 이신 분.  위에 함께 있으나 풍랑을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으시는 . 그리고 인간의 몸으로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조건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몽땅 이루어 내신 분. 그러므로 오직 자신만이 ‘순결하신 ,’ ‘속죄하실 있는 ,’ ‘대속하실 있는 ,’ ‘의로우신 ,’ ‘환란에서 우리를 건지실 있는 ’이심을 증명하신 분.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요한은 그분께서 인간이자 하나님이심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러한 그의 신관을 문자화 것이 요한일서의 ἐκεινος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나니아 이야기에 등장하는 비버와 수잔의 이야기가 요한의 ἐκεινος 사용법을 반영할 것이다.

비버: “아슬란은 사자에요. 사자, 아주 위대한 사자이지요.

수잔: “아, 그래요? 저는 아슬란이 사람인 알았어요. 그가 사자라면 안전한가요? 제가 만날 대상이 사자라니 긴장되네요.”

비버: “안전하냐고요? 누가 안전하다고 말했나요? 당연히 안전하지 않지요! 그러나 그분은 선하십니다. 그분은 왕이십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에 계시지만 동시에 아주 멀리 계신 분, 바로 그분께서 인간이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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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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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ghoon Kim / 8월 22 2017 11:11 오전

    아멘 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는… 댓글을 남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목사님의 글은 그런 힘이 있네요. 아마도 진리에 바탕을 두기 때문이겠지요. 새벽 두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정신이 번쩍드는 글로 은혜를 받고 갑니다. 편안하세요.

    Liked by 1명

  2. Joshua Ju Hwan Lee / 9월 22 2017 5:16 오후

    “자신과 너무 가까이 있지만 동시에 너무 멀리 계신 분. 세상에 함께 있으나 세상 밖에까지 계신 분. 시간 속에 있지만 영원의 지배자 이신 분. 배 위에 함께 있으나 풍랑을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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