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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2015 / Sanghwan A. Lee

그 날…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입법자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사 33:22)”

한 구절에 재판장, 입법자, 왕이라는 단어가 하나님을 나타내는데 사용됐다. 법을 정하시는 입법자, 법대로 판단하시는 재판장, 그리고 제정한 법에 의거한 판결에 절대성을 부여하시는 왕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건짐받을(ישׁע)’ 것이라는 마지막 부분은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준다.

타락한 세상을 사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세상법에 의해 정죄받고, 세상법대로 판단하는 재판장에 의해 누명을 쓰며, 세상법대로 통치하는 왕에 의해 핍박받기에 억눌린자 같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는 말씀과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계 6:9-10)”는 영혼들의 절규는 이런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재판장과 입법자와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께 “원수 갚는 날(사 63:4)”이 있다는 것이다. “충신과 진실”이란 이름으로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계 19:11)”실 하나님. “철장으로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시 2:9)”실 하나님. 원수들을 짓밟되 “그들의 선혈이 옷에 튀어 의복이 다 더러(사 63:3)”워 질 때까지 밟으실 하나님. 이런 하나님께 원수 갚는 날이 있다는 것은 가슴벅찬 사실임에 틀림없다. 성경은 그 날과 시간이 언제 올 것인지 침묵하지만 그 날이 반드시 올 것을 약속한다.

계시록 22:20에는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하는 요한의 소망이 나온다. 여기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6절부터 흐르고 있는 문맥에는 하나님의 원수들에게 임할 공평한 심판의 내용들(20:11, 15, 18, 19)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까지 들은 요한이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했던 것이다. 이는 단지 예수님이 보고싶어서 내뱉은 로맨스적 고백만은 아닐 것이다. 그대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타락한 세상정치를 전복시키고, 새하늘과 새땅에서 온전하고도 완전한 신정정치를 이루실 그 날을 몹시 보고싶었기에 외쳤던 신앙 고백은 아니었을까?  재판장이신 하나님, 입법자이신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 그리고 원수 갚는 날이 있으신 하나님께서 속히 오시기를 바라면서…

나는 감사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래참고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기다리지는 않으신다는 사실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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