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s
Skip to content
02/12/2015 / Sanghwan A. Lee

아들에게 쓰는 두 번째 편지

사랑하는 평안이에게

평안아, 안녕? 아빠가 너에게 쓰는 두 번째 편지구나. 평안이는 아빠가 누군지 잘 모를꺼야. 아니, 아예 모르겠구나. 그러나 아빠는 너를 알고 있단다. 네가 나를 보지 못할 때에도 나는 너를 보고 있고, 네가 네 이름을 모를 때에도 나는 네 이름을 알고 있으며, 네가 네 심장 소리를 듣지 못할 때에도 나는 듣고 있어. 네 주변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나는 알고 있고, 네 심장 박동수가 얼만큼 증가 했는지도 알고 있으며, 네가 얼만큼 성장했는지도 알고 있지. 네가 언제 조직되기 시작했는지, 네가 언제 이 세상의 빛을 볼 것인지는 물론 네가 네 자신이 누구인지 모를 이때도 나는 너를 알고 있단다. 나는 네 아빠니까.

너 그거 아니? 이 세상에는 내가 너를 이처럼 아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더 잘 알고 계시는 분이 계시단다. 그 분도 네 아버지야.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둘이니까 이상하지? 그러나 아빠의 말을 잘 들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꺼야. 나는 너처럼 연약한 사람 아버지이지만 그 분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란다. 그 분께서 너를 모태에서 조직하고 계시고, 험한 피의 범람 속에서도 지켜주시며, 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보게 하시는 분이야. 이 분께서 네 아버지라는 사실이 얼마나 큰 힘과 용기가 되는지 설명해 줄께.

나는 오직 초음파 화면을 통해서만 너를 볼 수 있고, 초음파 스피커를 통해서만 네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도움없이 너를 보고, 들으실 수 있단다. 네가 아무리 어두운 곳에 있어도 너를 볼 수 있고, 네가 아무리 길을 잃었어도 너를 찾으실 수 있어. 네가 깊은 웅덩이에 빠졌을 때에도 너를 건지실 수 있고, 네가 위험한 골짜기를 걸어갈 때에도 너를 지키실 수 있으며, 네가 사방이 막힌 곳에 갇혔을 때에도 네게 길을 만들어 주실 수 있고, 네가 지쳐서 신음 소리만 낼 때에도 그 작은 소리에도 응답하실 수 있으시단다. 그 분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아버지시기 때문이야. 이런 분이 네 아버지라는 사실에 위로가 되지? 나도 그렇단다.
평안아,

앞으로 네가 보게될 세상은 결코 아름다운 곳이 아니야.
많은 위험과 절망이 있는 곳이기에
많은 눈물도 흘리고 슬픔도 겪어야 할꺼야.

죄악이 관영하고 악이 성행하는 곳이기에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기도 해야 하고,

너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옆에서 홀로 서있어야 할 때도 있고,
너를 미워하는 사람을 속에서 외롭게 하루를 보내야 할 때도 있을꺼야.

그러나
그 때마다 명심하렴.

너에게는
너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할 준비를 하고 있는 아빠와
너를 무척이나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시니
너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평안아,
사랑한다.

 

2013년 8월 28일
아빠가…

1235415_10151612492239212_328218450_n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w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