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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2015 / Sanghwan A. Lee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

기독교가 탄생한 이후로 베드로가 전한 설교 다음으로 많이 연구된 설교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떨어진 죄인들”일 것이다. 1741년 7월 8일 엔필드라는 작은 도시에서 전해진 이 설교는 신명기 32장 35절을 본문으로 만들어졌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설교는 죄, 심판, 하나님의 진노, 지옥, 회개, 구원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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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에 올라간 에드워즈는 평소에 하던 대로 종이 위에 기록한 설교문을 토시 하나도 빼먹지 않고 또박 또박 읽었다.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감정을 넣지도 않았다. 청중을 사로잡는 제스쳐를 취하지도 않았고,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하여 설교에 리듬을 달지도 않았다. 평소에 하던 대로 설교문을 또렷이 읽었을 뿐이다. 그 때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났다.

한 사람이 설교를 듣다가 갑자기 소리쳤다. “구원을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아! 나는 지옥에 갈 것이 분명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해주십시오!” 이를 시작으로 이곳 저곳에서 울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극도의 공포심에 휩싸여 설교를 그만해 달라고 요구하는 청중들도 있었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 양 손으로 의자를 붙잡고 벌벌 떠는 있는 청중들도 있었다. 그곳에 참여했던 사람이 남긴 노트에는 “공포로 인한 굉음(轟音)과 탄식이 귀청을 찢는 듯이 어마하게 컸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였다. 말씀에 의해 죄성을 고발 받은 청중들은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에 떨어진 죄인들이 바로 자신들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이들의 반응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에드워즈는 준비한 설교를 다 끝내지 못했다. 그대신 다음과 같은 말로 그들을 회개로 초대했다. “예수님 밖에 있는 모든 자들이여, 이제 일어나 당신들에게 임할 진노로부터 도망치십시오. … 당신이 있는 소돔으로부터 도망치십시오.” 에드워즈의 권면을 받은 성도들은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나왔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울음과 뉘우침을 들으사 구원의 은혜를 흘리셨던 것이다. 그렇게 엔필드에 부흥이 찾아왔다고 기독교 역사가들은 말한다.

그렇다. 지옥을 모른 채 천국을 이해할 수 없고, 진노를 모른 채 은혜를 이해할 수 없다. 우리가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가장 처음으로 깨달아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에 떨어진 죄인이라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이것을 알았던 것이다.

아… 내 죄성을 낱낱이 고발해 주는 설교자를 만나고 싶다. 머리 털처럼 작은 죄까지도 고발해 줄 수 있는 설교자를 만나고 싶다. 내가 하나님 앞에 거룩해 지도록 내 가슴을 찢는 설교자를 만나고 싶다. 설교의 테크닉보다 설교의 내용에 시간을 쏟는 설교자를 만나고 싶다. 내 영혼이 거룩해 질 수 있도록 말이다. 아… 에드워즈 같은 설교자를 만나고 싶다.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sanghwa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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