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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2015 / Sanghwan A. Lee

그래서 예수 믿잖아…

한 청년이 기도원에서 경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기도를 하고 있는데 옆에 계신 영감님께서 자꾸 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잖아… 예수 믿는다니까… 어허, 그래서 예수 믿는데두…

기도에 집중할 수 없어서 눈을 떠 보니 영감님 앞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청년은 다시 눈을 감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영감님의 말씀이 또 들렸습니다.

예수 믿잖아… 그래서 예수 믿는다니까… 이 녀석이 말귀를 못알아듣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니까.

눈을 떠 보니 역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청년은 기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는 중 걸어오시는 영감님을 만났습니다. 아까 자꾸 반복하셨던 말씀이 궁금해서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어르신, 제가 들으려고 한 것은 아닌데 바로 옆에서 기도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습니다. 자꾸 같은 말씀만 반복하시던데 누구한테 하신 말씀이지요?

영감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믿고 내 모든 죄가 사해졌는데, 자꾸 어떤 놈이 내가 전에 지은 죄를 들먹이며 나를 죄인이라고 하잖아. 분명히 회개했는데도 말이야. 그래서 말귀를 못알아먹는 그놈한테 말한거야.

아… 청년은 그제야 알 수 있었답니다.

예수 믿잖아… 그래서 예수 믿는다니까… 이 녀석이 말귀를 못알아듣네. 어허, 그래서 예수 믿는데두…

라는 말의 의미를요.

저는 38살 입니다. 세상을 그리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지은 죄를 계수하자면 영감님 보다 더 많은 죄를 지었을른지도 모릅니다. 제게는 지우고 싶은 과거,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거, 그 누구도 알지 않기를 바라는 과거가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제가 이 죄들을 여러분께 공개하자면 그 누구도 저를 목사로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단 한명도요. 그래서 영감님을 괴롭혔던 그 목소리가 제게도 들립니다.

네가 목사야? 네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위해서 일한다고? 너 같은 쓰레기가 그렇게 쓰일 수 있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그때마다 저는 무력해 지지만, 그 뒤에 들리는 또 다른 음성이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주께서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시 103:12)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 7:1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8:1-2).

이 음성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저를 붙잡아 줍니다. 꺼져가는 등불과도 같은 제게 기름을 부어줍니다. 갈기갈기 찢겨진 제 마음을 고치시고 싸매십니다.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서 돌아가사 내 모든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 저는 그분의 말씀을 생각하며 영감님처럼 고백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잖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죄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나요? 그렇다면 이것을 기억합시다. 회개로 인해 우리의 영혼에 적셔진 예수님의 보혈은 모든 죄를 사한다는 사실을요!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배합니다!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sanghwan.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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