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s
Skip to content
09/06/2014 / Sanghwan A. Lee

남편의 돕는 배필, 아내

창세기 2:18-23에는 남편의 “돕는 배필(עֵ֖זֶר כְּנֶגְדֹּֽו)”인 아내가 등장한다.

(1) “돕다”고 번역된 히브리어(עֵ֫זֶר)는 ‘조력하다’는 뜻으로써 ‘원하는 바를 주장하며 결정권을 갖고서 관철하는 자’를 말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사람을 돕는 자’를 말한다. 아내는 남편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결정을 내린 후에는 그것을 잘 이뤄갈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존재하는 수직적 관계를 볼 수 있다.

(2) “배필”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נֶגֶד)는 ‘옆’이라는 장소적 뜻으로 아내의 돕는 위치를 말한다. 아내는 남편의 머리 위에 있지 않다. 그렇다고 발 밑에 있는 것도 아니다. 남편 옆에서 그를 돕는다. 우리는 여기에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존재하는 수평적 관계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돕는 배필”이라는 표현에는 부부의 사이에 존재하는 (1) 질서적 수직관계와 (2) 인격적 수평관계가 담겨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매튜 헨리는 아주 아름답고 절묘하게 두 관계를 표현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남편의 머리에서 취하시지 않으므로 그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의 발에서 취하시지 않으므로 그에게 짓밟히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옆구리에서 취하시므로 그와 동등하게 하시고 그의 팔 아래서 취하시므로 그의 보호를 받고 그의 가슴 근처에서 취하시므로 그의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부부가 이 말씀을 기억하며 포도원을 함께 가꿀 때 여우는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것이다. 꼭 포도나무에 핀 꽃을 지키는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w

%s에 연결하는 중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