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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14 / Sanghwan A. Lee

남편과 아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남편과 아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질문을 받은 성도들은 “남편이요,” “아니요, 아내요” 말하지만 내가 제시한 답은 항상 이랬다. “다 틀렸습니다. 마귀가 이깁니다.”

전에는 행복한 가정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제 그런 거짓말은 믿지 않는다. 왜? 행복한 가정은 만들어지는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남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아내는 아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행복한 가정은 점점 만들어진다.

잠시 아가서 2:15를 보자.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고 되어있다. 이 구절에는 적어도 8개가 넘는 해석이 존재하지만 모든 해석 속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세 부분에 나의 해석을 더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 째, 부부의 터전이 “포도원”으로 비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왜 포도원으로 되어 있는 것일까? 포도원은 가꾸는 곳이다. 씨를 뿌린다고 하루 아침에 열매를 맺는 곳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어야 열매를 맺는 곳이다. 가정도 이와 같다는 말이다. 행복한 가정은 절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오래 참고 견디심, 그리고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서로 노력하는 부부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둘 째, 행복한 가정을 깨려고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여우이다! 성경에서 여우는 음란하고 파괴적인 존재를 상징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마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춘향전에 괘씸한 변사또가 등장하듯, 낭만적인 인어공주 이야기에 뻔뻔한 우슐라가 등장하듯,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부부에게도 그 꿈을 파괴하려는 여우가 존재한다. 여우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남편과 아내사이를 이간질하고 서로 싸우게 함으로써 포도원을 헐어버리려고 한다. 이런 괘씸한 여우를 맞이한 부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셋 째, 때려 잡아야 한다. 특이한 사실은 “잡으라”는 명령어가 복수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왜 복수형일까? 학자마다 다르게 해석하지만 나는 이것을 부부에게 다 주어지는 명령어로 본다. 부부는 서로 노력하며 행복한 가정을 위협하는 여우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남편만 잡는 게 아니다. 아내만 잡는 것도 아니다. 서로 합심하여 잡아야 한다. 남편은 아내 몰래 자신에게만 접근하는 여우를 잡아야 한다. 아내도 남편 몰래 자신에게만 접근하는 여우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서로가 이를 봤을 경우에는 합심하여 때려 잡아야 한다. 그렇게 가정을 지켜야 하는 게다. 더군다나 “잡으라”는 단어가 사냥에 사용되는 용어임에 주목하자. 사냥이란 노련하고 치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서는 부부가 다 말씀에 깨어 노련하게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소중하고 존귀한 부부들이여, 남편과 아내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가? 오늘도 마귀로 하여금 이기지 못하게 하는 부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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