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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2013 / Sanghwan A. Lee

예수님의 신성(神聖)에 관하여 (2) – 콘스탄틴이 예수의 신성을 고안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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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사진 왼편에 있는 책자는 며칠 전 새벽 6시에 여호와의 증인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님의 신성은 콘스탄틴이 로마를 통치할 때 만들어진 것입니다. 교회의 분열을 우려한 콘스탄틴이 교회의 지도자들을 니케아에 모아둔 후 종교 통합의 장을 연 결과 예수님의 신성이라는 것이 탄생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학술적으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주장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학계에서는 아예 인정되지도 않고, 심지어는 자유주의 신학자들도 하지 않는 주장입니다. 역사적으로 너무 무식한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본론: 콘스탄틴이 로마의 주권을 잡은 것은 4세기쯤 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콘스탄틴이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48개 이상의 헬라어 성경의 파편들에는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확실한 구절들이 시퍼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신약 성경의 전 부분이 담겨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신성에 대해서 확실히 계시되어 있는 부분들이 보존된채 발견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에 세개의 파편들만 봅시다.

  • P⁶⁶: AD 175로 추정되는 이 파편에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도마의 증언이 담긴 요한복음 20:28이 담겨 있습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 P⁴⁶: AD 200년으로 추정되는 이 파편에는 이 글을 쓰기 이전에 올렸던 글에 주해했던 로마서 9:5이 담겨 있습니다.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 P⁷⁵: 3세기로 추정되는 이 파편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계시가 담겨 있는 요한복음 1:1이 담겨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게다가 이러한 구절들은 콘스탄틴이 태어나기도 전에 많은 교부들에 의해서 예수님의 신성을 가르치고 변증하기 위한 구절들로 인용되었습니다! 순교자 저스틴 (c. 100-165), 이레니우스 (c. 130-200), 폴리캅 (c. ? – 155),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c. 155-220), 터툴린안(c. 160-225), 히폴리투스 (c. 170-236), 오리겐 (c. 185-254)의 글들이 이를 증거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콘스탄틴이 태어나기 300년 전 부터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어떻게 콘스탄틴이 예수님의 신성을 고안해 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까? 수 많은 문서들이 이를 뚜렷하게 간직한채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앞에서 콘스탄틴이 예수님의 신성을 고안해 냈다는 주장은 설 자리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주장을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오래된 역사책이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말하는 것을 무시한 채 차후에 날조된 일본의 역사책을 근거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두뇌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주장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론: 이러한 사건들의 정황이 주는 결론이 무엇입니까? 콘스탄틴이 4세기에 예수님의 신성을 고안해 냈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억측이라는 것입니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한 일은 300년 이상이나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예수님의 신성을 공식화 한 것이지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한 방울의 사실은 한 웅큼의 추측보다 더 소중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리가 왜곡되고 있는 21세기에 반드시 되새김질 되어야 할 말입니다.

 

추신: 왜람된 말이지만, 책자를 받은 후 이러한 생각을 했습니다.

‘새벽 6시부터 주유소에 나와서 책자를 돌리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이 참된 복음을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열정을 가지고서 진리를 전한다면 하나님께서 참 좋아 하셨을텐데…’

그 할머니가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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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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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uechayo / 1월 5 2014 5:20 오후

    콘스타틴이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여러 교부들이 갖이고 있던 여러 교리(신성론)를 하나로 정리한 것을 허락한 것이죠.
    당시는 매우 복잡한 교리로 로마가 분열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선 ‘아리우스(독일인들이 많이 믿는)’파에 대해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삼위일체’는 그때, 니케아 공의회 때 채택된 것은 역사적으로 사실입니다.

    좋아요

    • Sanghwan A. Lee / 1월 5 2014 6:17 오후

      1. “콘스타틴이 고안해 낸 것이 아니라 여러 교부들이 갖이고 있던 여러 교리(신성론)를 하나로 정리한 것을 허락한 것이죠.”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위의 책자를 보시다시피 여호와의 증인들은 콘스탄틴이 그것을 고안하여 배포했다고 주장합니다. 참고로 제 글의 취지는 삼위일체론은 콘스탄틴이 로마의 주권을 잡기 훨씬 이전부터 받아들여 지고 있음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2. 채택 (採擇)이라는 단어의 쓰임새를 명확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채택이라는 용어는 두 가지의 개념으로 쓰이는데 어떤 의미로 사용하셨는지요? (1) “얌니아 회의 때 정경을 채택했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인가요, 혹은 “헤겔이 변증법을 통하여 Synthesis를 채택했다”는 의미로 사용한 것인가요? 만약 님께서 헤겔의 변증법에 사용된 “채택”의 의미로 사용한 것이라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삼위일체는 구약부터 계시하고 있는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3. 아리우스는 “예수님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 단지 성부에게 종속된 인간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아리우스의 주장을 지탱하는 전제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만약 그의 주장이 맞다면 요 1:1a는 “μετά ἀρχὴν ἦν ὁ λόγος”로 쓰여 “태초 후에 그 말씀이 계시기 시작하시니라(기동의 미완료)”로 해석되야만 합니다. 그러나 요 1:1 a는 확실하게 “Ἐν ἀρχῇ ἦν ὁ λόγος”로 쓰여있어 “태초에 그 말씀이 계시니라”로 해석됩니다. 아리우스가 헬라어의 문법에 무지했던 것이지요.

      한 번 “예수님의 신성(神聖)에 관하여 (5) – 요 1:1의 빛 아래에서…“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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